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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과 세월 : 강원용 목사와 이희호 여사의 52년 우정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14

서울대 사범대 학생이었던 이여사는 강목사가 만든 기독학생 모임인 신인회의 1세대 멤버로, 강목사의 두 딸들이 고모라고 부를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 이여사는 김대중 대통령과 결혼할 때 강목사에게 김대통령을 만나서 결혼해도 괜찮은 남자인지 판단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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