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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대담 - 생활 속의 하늘나라 : 사랑으로 행하는 믿음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15

"미국 내 한국교회의 양적 성장과 신앙을 뒷받침하는 신학 : 기독교인의 비율이 그 사회의 윤리를 나타내는 척도는 아니다. 마틴루터의 교회가 있는 독일에서 나치즈가, 카톨릭교인 이탈리아에서 파시즘이, 로마정교회 본부가 있는 러시아에서 공산주의가 비롯되었다.
선교도 중요하지만, 믿음이 올바르게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 교회는 가시덤불 속에 복음이라는 병에 단단히 걸렸는데, 첫째는 교회가 샤머니즘처럼 기복적인 성격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상하구조의 인간구도가 강한 배경 하에서 고지식한 교리와 반대되는 것은 배척해버리는 문제가 있고 셋째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미국선교사가 함께 가지고온 퓨리탄의 비인간적이고 고집스런 요소가 한국 기독교에 스며들었다.
세계의 종교인 회의의 회장으로서 여러 종교를 접하다 보면, 제일 고집스런 종교가 지중해 연안에서 온 기독교, 모슬림, 유대교인데, 이 셋 가운데 가장 고집스럽고 편협스러운 것이 기독교이다. 이러한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요소가 우리에게 들어와서 예수님 자신의 선민, 율법 등을 살리지 못하는 것이 문제요, 순수한 복음으로 바뀌어져야 한다.
마태복음 5장 17절에서 ‘내가 율법이나 예언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 요한복음 13장 34절과 15장 12절에서 ‘내가 너희에게 주는 계명은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처럼 너희도 이웃을 사랑해라, 서로 사랑해라. 이것만 기억해라 다른 것은 다 잊어버려라.’라고 하셨다.
우리가 믿는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이고 하나님 자신인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분이 그리스도고 우리 안에 하나님이 들어와서 거하게 되신 것 이것이 성령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고, 우리를 창조하신 분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이다. 에베소서에서 악의 영의 징조는 욕심을 부리고 대립을 하고 갈라놓고 하는 것이고, 성령이 내게 들어오게 되면 갈라졌던 사람들이 화해를 하고 이러한 것이 성령이 온 것이다. 우리에게 와 있는 그분을 호흡하듯이 받아들이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이다.
십자가의 뜻이 뭐냐는 물음으로 볼필리히의 를 읽게되었는데, 죄를 깨닫게 하는 것도 성령이 하는 것이다 깨달았다면 그건 이미 성령을 받은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보고 사흘 밥을 못먹고 묵상을 했다. 교회가 죄를 강조하면서 복음을 잀어버리고 율법만 남게 된다. ‘너는 사함을 받았다. 너는 이미 해방받은 존재다’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복음이다.
예배는 구원을 받기위한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은 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 헌금도 받은 은총에 대한 감사이지, 더 받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기독교 이야기는 사랑 이야기이다. 선한사람 악한 사람 없이 하나님은 다 사랑하고 풀하고 나무까지 모든 것을 구원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불신자에게까지도 다 와있는데, 그걸 깨닫게 하는 것이 전도이다.
불교와 유교는 전쟁을 안 하는데 전쟁은 기독교가 한다. 십자군기를 들고 전쟁을 시작하고, 잘못된 기독교가 이단자를 화형에 처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또한 중요한 이슈가 되는 생태계문제도 기독교만으로 해결을 못한다. 대화하면서 공통 과제를 찾아나가는 것이 바로 그 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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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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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한미크리스챤라이프 (LA)
마태 5:17, 요한 13:34,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