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다섯 시
"신앙을 가진 사람과 신앙을 가지지 못한 사람의 다른 점은 때를 분별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증거 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때가 왔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우리는 인생사, 사회의 역사, 하나님의 구속사 가운데 몇 시를 살고 있는 인간인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거나 때를 생각하지 않고 사탄의 함정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성서에는 모든 인간은 오후 다섯 시의 시간을 살고 있으며 올바르게 사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 날임을 알고 사는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이 마지막 날 이라고 생각하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대한 각오를 가질 때 카이로스로부터 들어오는 날로 새롭게 되는 영원의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는 때가 올 때까지 장터에서 서성거리는 구경꾼이 아니라 포도원에서 일하며 열매 맺는 가지로서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