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마르틴 루터는 사람은 직업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부름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신자는 소명을 받은 성직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일을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비록 땅에 속해있지만 세례를 통하여 열려진 하늘과 교류를 하는 신앙생활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소명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사람의 육체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므로 신자는 굶주리고 병들고 학대당하는 육체를 돌보고 이들을 해방시키기 위하여 사회구조를 바꾸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소명에 충실한 삶을 살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축복이 나타날 것이라는 낭만적인 희망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 민족이 복음화가 되면 이 세상의 문제가 모두 사라지고 잘 사는 나라가 된다는 보수파 교회들이 주장은 기독교가 만들어낸 유토피아일 뿐입니다.
소명을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우리의 실패를 비판하지 않으시며 우리의 실패와 좌절의 무거운 멍에를 져 주심을 믿고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선교의 사명을 다하는 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