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의 재개혁 - 종교개혁
"마르틴 루터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지 못한 자신을 보고 깊이 통회하는 마음으로 기존의 교회를 향한 개혁을 선언하였습니다. 정의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인한 새로운 율법주의가 아니었으며 결코 자신만이 사회와 종교를 구할 수 있다는 오만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종교 개혁은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로마서 말씀으로 시작되었으며 사도바울은 믿음은 사랑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즉 사랑으로 표현되지 않은 믿음은 거짓된 믿음인 것입니다.
기존의 교회를 개혁하고자 시작된 장로교는 지금 재 개혁의 시점에 놓여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사랑으로 표현하고 행동할 때 참된 개혁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흙탕물과 같이 썩어져 버린 우리 사회와 교회에 가운데에서도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가 오고 있으며, 맑은 샘이 터져 나오고 있음을 믿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비참한 역사 속에서도 위에서부터 오는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이 교회 안과 교회에서 사회로 전해지는 것을 알고 주님과 함께 가고 있음을 다짐하는 고백을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