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견디는 자
" 거짓 예언자는 자신의 정의감과 목적을 하나님의 정의감과 목적이라고 왜곡하는 자, 적의 배후를 보지 못하고 결국 적에 의해 파멸에 이르는 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자신의 정의감을 단순하게 보지 않고 적의 배후에 있는 또 다른 적을 세밀하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고난의 파멸의 역사 속에서도 도망가지 않으시고, 비참하고 절망적인 그 길을 사랑과 정의와 평화를 가지고 걸어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견디어 내는 자만이 오직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믿음을 잃어버리고, 소망을 잃고 좌절하고, 사랑이 식어버린 이 시대 사람들 속에서도 참되게 살아가기 위한 고독한 싸움을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