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선물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주를 받은 땅과 시간 속에서 태어나셔서 억압의 역사에 끝을 내셨으며 해방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또한 ‘검’으로서 오신 자신을 통해 인간 체제 속에 감추어진 거짓과 허위를 발견해내게 하셨습니다.
저주를 받은 우리의 삶, 역사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구유의 아기로부터 시작되는 새 역사를 바라볼 때 해방의 역사, 빛이 시작됩니다. 그리스도를 크리스마스의 선물로 만나는 자는 사탄에서 멀어지고 빛을 받아들인 자로서 수많은 억압과 부조리 속에서 해방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믿어야 합니다.
아무리 처참한 상황일지라도 역사를 능동적으로 볼 수 있는 자세를 갖추고 예수님께서 우리의 가운데 있음을 믿고 나의 몸으로 그 삶을 받아들인 사람들에게는 용기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