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고난의 종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0

" 예수님은 빌라도의 정권, 바리새파(Pharisees), 사두개파(Sadducees), 반(反)체제파 등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시고 어느 세력에 의해서도 관심 받지 못하고 천대받는 품팔이 노동자, 창기, 노예, 병든 자 등에게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예수님은 고난의 가장 깊은 밑바닥에 있는 이 사람들을 비인간화 시키는 모든 요소 굶주림, 억압, 병, 복수심, 죽음과 같은 문제들에서 해방시키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랑만이 인간의 고난의 심층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근원적인 힘임을 믿고 자신이 모든 고난을 짊어지고 죽으셨습니다. 고난의 종, 육신이 된 로고스(Logos)로서, 행동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참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고난을 겪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용기를 받아 세상의 모든 환란을 능동적으로 안고, 극복해나가는 공동체입니다. 기존의 기독교가 가진 모든 선입관을 버리고 예수님께서 걸어가진 좁고 험한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참된 신자와 교회의 모습입니다."

관련일시

1974.11.24

노트

참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고난을 겪는 공동체라는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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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고후1:3-7/사53:4-7/빌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