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에바다 (열려라)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34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숫가에서 귀머거리이자 벙어리인 환자를 치유해주시면서 “에바다(열려라)”고 말씀하셨던 것은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가 오면 소경이 눈을 뜨고, 귀머거리의 귀가 열린다는 이사야 35장을 선포하고 자신이 하나님의 구원을 성취시키러 온 메시아라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성경 속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거짓이 아닌 바른 말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구원이란 서로 말을 알아들을 수 있고 마음에 있는 진실 된 말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닫혀 진 것을 활짝 열기 위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우리 시대의 모든 비극은 귀가 막히고 혀가 굳어지고 마음이 굳어진 인간 사이의 상호 관계의 장애에 있습니다. 우리는 매스컴에서 쏟아내는 거짓이 가득 찬 소음 속에서 우리의 말조차 하나의 소음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늘의 음성을 들은 자들은 닫혀 진 자신을 열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자는 이 세상의 문을 활짝 열어버리고 세상에서 말하는 아름다운 것 추한 것, 선한 것, 악한 것 어느 것 가릴 것 없이 다 사랑의 대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들을 위하여 말하고 행동하고 심지어 마지막에는 하나밖에 없는 내 목숨까지 던질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에바다의 말씀대로 열린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자세는 구원을 위한 전제이며, 신앙을 위한 자세입니다."

관련일시

1998.07.12

노트

열린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라는 내용의 설교입니다.

태그

오디오

자료출처

경동교회
이사야 35: 5~7 / 마가복음 7: 32~35 / 에베소서 2: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