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옷 입은 사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차별되고 단절된 인간관계 가운데 참된 하나를 실현시키기 위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옷 입은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를 맺어가는 자입니다.
신자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모든 인간이 율법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고 지배와 피지배 관계에서 벗어나 서로가 존경하고 아끼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성서에서 말하는 참된 정의는 평화를 창조하는 것으로 교회는 단절된 모든 관계가 하나가 되는 성령의 역사를 실현해나가는 선교를 행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가정, 교회, 사회 안에서 막힌 관계를 새로운 관계로 맺어갈 수 있도록 우리 안에 있는 옛 나와 율법의 유산을 매 주일 교회에 나가 십자가에 못 박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받아 기쁨과 자유로 일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