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의 만남
"하나님께서 아기 예수의 모습으로 인간 가운데 오심으로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약속해 주신 평화가 성취되었습니다. 근원적인 평화는 하늘과 땅의 만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성탄절의 드라마를 제대로 보고 깨달은 신앙인은 밤과 같이 어둡고 비참한 우리의 현실 속에서도 참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라는 사탄의 유혹에 빠져 있으며 우리 사회는 남북 대립, 빈부 격차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단절과 대립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두운 역사의 빛이 되기 위해 막힌 담을 허물고 신뢰와 희망을 회복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새 하늘과 새 땅에 다시 오시는 것을 믿으며 어떤 환경에서도 좌절이 없는 평화의 행진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