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성령의 탄식이 들리는가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10

"하나님의 영의 능력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나타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에서 부활하신 이후 제자들에게 ‘내가 가서 성령을 너희 가운데 보내고, 성령이 너희를 보호하고 지킬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은 유대인이 지키는 오순절에 강림하였고 교회는 성령님으로 인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기독교 역사 가운데 교회는 성령의 공동체가 아닌 악마의 공동체였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유대인들을 학살하였던 것처럼 악의 영으로 화해진 성령의 이름으로 인간을 비인간화 시키는 일들을 해 왔습니다.
지금도 개신교회 대부분은 성령을 받으라고 하면서 밤새워 철야기도를 하고 있지만 그 기도는 하나님께서 내가 달라는 것을 주시고 내가 원하는 것에 동의해 달라는 잘못된 기도입니다.
신자는 내 마음 깊이 있는 욕심을 모두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가 마음을 비울 때만이 바람처럼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옵니다. 우리가 기도조차 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할 때 성령이 나를 위해 탄식하며 기도하시는 음성이 들려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탄식 소리를 들을 때 나의 죄는 사라지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 새로운 능력을 받게 됩니다.
새로운 내가 태어나는 것을 경험하고 새로운 용기를 받은 우리는 성령의 탄식 소리를 내 안에서만이 아니라 사회 안에서 듣게 됩니다. 북한의 굶고 있는 동포, 쇼핑, 인터넷, 권력의 중독에 걸린 사람들 속에서 성령의 탄식 소리를 듣고, 탄식 소리의 현장으로 가야합니다."

관련일시

2002.06.02

노트

우리사회의 모순과 하나님이 주시는 새 생명에 대한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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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출 24:7-8 / 롬 8:26-27 / 야 12: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