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내일을 향한 교회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14

"데이야르 드 샤르뎅(Teilhard de Chardin)의 이야기처럼 교회는 항상 위를 보면서 우주의 해방이 완성되는 오메가 포인트인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해서 계속해서 행진해 가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성령을 받으시고 광야로 나가셨듯이 성령을 받은 교회는 악마가 있는 광야로 나가야 합니다. 경동교회가 이 땅에 세워진 이유는 한국이라는 빈들에 들어가서 역사의 한 가운데에서 사명 받은 일을 다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창립 54주년을 맞아 경동교회가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의 인력권 안에 속해 있는지 우리는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처음의 파토스를 잃고 생기가 없습니다. 우리는 사랑이 없는 부르주아 집단, 차지도 덥지도 않은 계시록의 라우디아 교회와 같지 않은지 깊이 반성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대림절, 기다리는 이 계절에 참회하여 처음 사랑을 되찾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새롭게 다가오는 새 천년의 시점에서 정신을 차리고 전진해야 할 때입니다."

관련일시

1999.12.05

노트

새 천년을 앞두고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의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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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말라기 3:1 / 요한복음 1:10~14 / 빌립보서 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