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믿음과 넓은 사랑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내 안에 모시고 사는 자는 죽음의 나라를 떠나 생명의 나라로 옮겨져 사는 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임으로 믿음의 깊은 곳에서 허물과 욕심이 많고, 허영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명상과 영성 훈련을 통해 이를 쫓아낼 수 있습니다.
깊은 믿음과 넓은 사랑은 상호 관계를 맺으며, 믿음은 깊을수록 행동하는 사랑은 넓어지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깊은 믿음을 가진 신자는 지구, 우주와 같은 전체 피조물을 가슴에 안고 사는 사람입니다.
믿음이 없고, 기도조차 할 수 없는 우리를 위해 성령께서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탄식하며 기도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절망 없이 내 약함 속에 들어오는 사랑의 에너지, 힘을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깊은 곳에서 그리스도를 만나 넓은 코스모스 안에, 지구와 한국 민족 안에, 이웃과 가족 안에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참된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