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를 원하느냐?
"인간의 죄와 탐욕은 하나님과 인간, 사람 사이의 관계를 단절시켰지만 인간이 죽지 않고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를 통해 하나님의 생명을 창조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죽음에서 생명을 얻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 살며 이웃을 향해 그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사회의 생명을 해치는 것은 살인강도 뿐 아니라 정권, 기업체, 종교, 교육은 조직화하여 살인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연은 오염되어가고 있으며, 교통 체증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사람들은 서로를 할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삶의 현장 속에서 우리는 ‘살기를 원하느냐.이 죽음의 길에서 돌이켜 진정 사는 길을 택하라.’ 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살기 위하여 우리가 가진 집착을 버려야 하며, 이웃을 위해 내 소유를 아낌없이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