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1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40일 간의 광야 속 고난 받는 삶을 재현하는 기간입니다. 우리는 광야와 같은 한국 역사 속에서 사탄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신자인지, 사탄의 유혹에 빠지고 마는 신자인지 되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신자는 우리 삶 속에서 고난을 받고 사는 길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받고 사는 것임을 알고 참 기쁨을 느끼는 자입니다. 하지만 우리 시대에는 교회 안에서조차 십자가의 원수로 사는 사람이 너무도 많습니다.
어떠한 갈등도 피하고, 자신의 부조리도 피하며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만을 먹는 인간으로 살아갈 때 우리 안에는 괴로움, 부정, 잘못된 것을 느끼는 인간성이 타버리고 말게 됩니다. 인간성의 상실로 이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복음은 그리스도를 만나고 하늘의 사랑을 받아 썩어 죽을 내 몸이 사죄와 영원한 생명을 받는 것을 알기에 능동적이고 생산적으로 고난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고난의 끝에 하나님의 새 역사를 비추게 하기 위해 그리스도와 함께 일할 결심을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관련일시

1990.03.18

노트

고난을 받아들이자는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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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출 3:9-10 / 요 16:31-33 / 골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