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제자될 자격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오이쿠메네로 형성하셨듯이 정당, 지역 이데올로기를 벗어나서 세상 전체를 사랑의 대상으로 여겨야 합니다.
가정은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사랑을 향해 있어야 합니다. 가족들이 서로의 욕심과 물건만을 채우려할 때 그 가정은 창고이자 무덤이 되어버립니다. 교회와 사회,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남편과 아내가 될 때 자녀들 역시 영원한 나라를 향한 자녀들이 될 것입니다.
교회 역시 교회 이기주의, 명예의 유혹에서 벗어나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갈등, 부조리에 가득한 역사와 사회 속에 그리스도의 빛을 증거 하는 선교의 주체로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가정과 교회의 구성원들이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오시는 주님을 영접하며 자신들에게 주어진 과제를 다 할 때 하늘을 향해 열려진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