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성서 속에서 일관되게 전해지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미지는 사랑, 빛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세상 어디에나 공기가 있듯이 우리가 보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떠나 하나님을 결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참된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며 사랑이 우리 안에 들어와 옛 사람 속 새 사람을 이루고 옛 생명 속에서 새 생명을 이루고 사랑이 지배하는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살게 되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향해 눈이 떠진 신자는 자신 속에 있는 어두움을 발견하고 자기의 죄를 깨닫고 회개를 하게 됩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이탈된 나와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의 빛의 방향으로 삶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굶주린 사람들을 사랑하심으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배불리 먹이는 기적이 이루어진 것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응답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