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새로운 생명을 받았습니다. 새 생명을 받아 새 생활을 하는 자는 새로운 결단을 통해 항상 새로워지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의 삶 속에 새 것을 만들어내는 새 생명의 힘이 살아있지 않을 때 우리는 성령이 떠나간 삶을 살게 됩니다.
경동교회는 깊은 신앙과 바른 신학적 판단에 의해 늘 새로워지는 교회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워져가는 힘이 교회 활동 전반에서 퇴색해가고 있으며, 교회 활동에서 냉소하는 교인들이 부분적으로 생겨났습니다.
날로 갱신하기 위하여 옛 것을 청산하는 회개, 형제를 향한 화해와 창조가 있을 때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새 생명이 살아있게 됩니다.
우리가 참된 신앙 위에 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사랑을 본받을 수 있을지 또한 어떻게 나 자신과 교회의 활동에 나타낼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새 생명에서 생긴 새 생활을 하는 자는 새 생명을 받은 일에 보답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의 역사를 몰아가고 있는 악의 순환을 끊고 선의 순환이 오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