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늘 준비하고 있으라, 아무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씀하시면서 거짓 예언자들을 경계하셨습니다. 우리는 카이로스(Kairos)로 임해오는 ‘신앙’을 늘 준비하고 살아야 하며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의 권한을 침해하는 광신을 조심해야 합니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성령이 내 안에 나타남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빛을 받아들인 증거로서 사랑을 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를 받은 교회 안에 속한 자로서 또한 역사 가운데 책임과 과제를 가진 자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뒤로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 과제를 감당하기 위한 결단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름이 없는 빈 등잔과 같은 나의 모습을 회개하고 일상적인 생활의 끈을 끊어버리고 하나님의 시간을 향해 돌진할 때 새 결단이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