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축복의 잔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5

".우리 시대 사람들은 쉽게 성공을 하고, 행복을 얻고자 합니다. 성공, 투기, 정치 부패의 풍조가 널리 퍼져나가고 있으며 교회 역시 이 흐름에 물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얻고자 하는 행복, 인간적 탐욕의 충족은 결코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자신이 생명보다 더 사랑하는 외아들을 우리 가운데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먹는 성찬 예식을 통해 우리를 목숨까지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확실한 신앙 없는 성찬은 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공동체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가 이 세상에서 누리고자 하는 탐욕을 버려야만 합니다. 성찬의 잔을 축복의 잔으로 알고, 교회의 할 일을 위해 내 몸을 던질 때 우리는 옛 목숨을 버리고 세상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영원한 목숨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반사하는 반사체로서 몸을 지켜 우리 사회, 정치, 경제에 참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비록 상처를 받더라도 사람됨을 그만 두어서는 안되며 그 상처가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흔적임을 알고, 다시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하고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

관련일시

1980.07.06

노트

탐욕을 버리고 교회의 할 일을 위해 내 몸을 던지자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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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시 63:2-4 / 고전 10: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