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개혁의 재개혁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5

"마르틴 루터는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는 것은 율법이 아닌 복음을 통해서이며, 복음즉 기쁜 소식을 믿음으로서 우리는 구원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종교개혁의 슬로건은 ‘오직 믿음으로만 (sola fide)"" 이었습니다.
종교개혁을 통해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는 것은 율법이 아니라 복음인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개혁파 교회는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설교 가운데 복음이 없으며 루터가 외친 ‘믿음으로만’이 도그마, 율법으로 화해졌습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믿음으로만’에 대한 강조로 교리화 되었고, 사랑을 간과함으로서 개신교회를 분열시키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개혁을 루터의 종교개혁 한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개혁의 재 개혁을 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종교개혁은 에큐메니컬 운동으로서 루터의 ‘믿음으로만’ 종교개혁이 잘못되어 갈라졌던 교회들이 하나로 뭉치고 제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사회와 역사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운동으로 전개된 것입니다.
이제는 골로새서 1장 15절에서 20절 말씀을 기반으로 한 세 번째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합니다. 제 3의 종교개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이 인간들의 죄로 인하여 파괴되고 죽어가고 있음을 직시하고 이 지경에서 만물을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고난에서 해방시키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한 역사 가운데 교회는 서 있어야 합니다."

관련일시

2003.10.26

노트

종교개혁에 관한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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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하박 2:3-4 / 롬 1:16-17 / 요 15: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