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동족을 위한 사랑과 슬픔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2

"83년 전 3.1 운동은 한국에 들어온 지 34해 밖에 되지 않고, 교인도 30만 명밖에 되지 않는 기독교가 불교, 천도교과 손을 잡고 운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3.1 운동은 내 민족의 구원을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도 아깝지 않은 이들이 신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83년 전의 역사를 잊어버리지 않고 되새겨 회개 운동을 일으켜야 합니다. 대원군의 역사, 친일파의 역사를 되새기고 깨끗하게 청산하여야 합니다. 과거를 잊어버리고, 과거에 대한 눈을 닫아버린 것을 돌이켜 우리의 역사를 정면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두 번의 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 한국 사회에는 이기기만을 말하는 politician이 아닌 statesman으로서의 지도자가 생겨나야 합니다.
미국은 military, money, media를 가지고 세상을 뒤흔들고 있지만 미국은 아랍에 대한 부정한 정책 등 나쁜 짓을 기억하고 회개repentance하고, 속죄redemption받고, 화해의 힘reconciliation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들은 먼저 내 문제, 내 가족, 내 정권이 아니라 동포에 대한 사랑, 그들의 아픔, 슬픔, 고통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의 화해의 주역으로서 역사 창조에 부름을 받았다고 하는 사명감을 가슴 속에 깊이 새기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관련일시

2002.03.03

노트

"동포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한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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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창 18:27-32 / 눅 13:33-35 / 롬 8:3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