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금년 한 해만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1

"평화를 가져오는 복음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던 요단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요단강에 죄인들과 함께 들어가셔서 유대관계를 맺고 세례를 받으심으로 막혔던 하늘이 열리고 성령의 비둘기가 내려왔습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에 막혀있던 하늘이 열리고 새 왕국이 시작된 것입니다.
옛 역사 속에 살고 있지만 그리스도와 함께 생겨난 새 역사에 속해 있는 교회와 신자는 우리 역사 가운데 무엇을 새롭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와 신자는 요단강 위에 나타난 성령의 힘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를 감싸고 있는 성령의 힘을 우리 가운데로 모셔야 합니다. 그리하여 벼랑 끝에 서 있는 1998년 한국 사회를 돌아보고, 우리 사회가 바른 궤도로 들어설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힘을 내야 합니다.
올 한해를 먼저 회개하고 정치, 기업, 모든 사회 운동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새로 출발하는 계기로 삼을 때 흙탕물 속에 샘물을 만드는 기적, 열매 맺는 무화가 나무와 같은 일 년의 역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금년 한 해만이라도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가 걸어가신 요단강, 빈들, 고난의 현장으로 걸어가는 창조적 소수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관련일시

1998.01.11

노트

새해를 맞아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자는 내용의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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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창 18:32-33 / 눅 13:6-9 / 행 10: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