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경동교회는 지난 52년의 역사 가운데 어느 한 해도 우리가 원하는 자유와 정의, 평화를 실현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망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국민 민초 속의 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근원적인 관심을 자아를 중심으로 한 욕심에서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으로 옮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근원적인 사랑의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분명히 오는 것을 믿는 우리는 새 역사를 기다리는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경동교회와 신자는 양극화, 과소비 현상, 부정한 권력과 기업과 같은 사탄의 지배 아래 놓인 한국 사회를 분명히 깨닫고 사탄은 물러가라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사탄의 지배를 벗어나 민초들이 주인이 되는 우리나라가 되게 하기 위해서 경동교회를 비롯한 한국의 모든 교회, 정권, 기업, 사회단체는 회개를 해야 합니다. 회개를 하는 때 하나님의 용서와 새로운 힘을 받아 우리는 앞을 향하여 새롭게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