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칼 바르트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카이로스의 때를 바르게 깨닫고 카이로스에 응하여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카이로스는 하나님의 때가 우리 안에 오는 전환의 시간입니다.
우리 사회는 급격한 사회 변화, 문화권의 갈등, 엘리뇨 현상과 같은 심각한 생태계 문제 등을 안고 있지만 어느 정치 지도자도 관심을 갖지 않고 있으며 21세기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잠에서 깨어나 바뀌어가는 우리의 시대를 바로 깨닫고 나팔을 불어 잠든 이들을 깨우는 파수꾼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인격 공동체인 교회는 하나님의 역사가 지배하는 오메가 포인트를 향하여 부단히 움직여 전진해가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 역사의 카이로스를 바로 보고 깨어나는 교회와 신도가 될 때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승리의 역사가 우리 교회와 나라 안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깨어서 사는 사람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