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고난과 치욕의 역사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4

"인간은 죄와 죽음이 지배하는 수치스러운 존재이지만 산 위에서 얼굴을 변화시킨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받아들이는 때 우리의 비참한 몸은 죄와 죽음에서 해방되는 변화를 받습니다.
교회의 선교가 모든 관심을 평화의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로 돌리지 않고 사회 속에서 부정을 몰아내고 자유를 실현시키려고만 애쓸 때 이는 세속적인 정치운동으로 그치게 됩니다.
또한 교회가 하늘만을 바라보고 세상을 떠난 구원을 외치며 예수님의 고난의 길을 함께 걷지 못할 때, 이는 그릇된 선교를 행하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교회의 선교는 주님과 함께 고난과 치욕의 역사 속에 들어가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단순한 사회 개혁 운동이나 혁명 운동이 아니라 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신자는 예수님의 얼굴이 산에 올라 기도를 드리심으로 햇빛과 같은 광채로 바뀌었듯이 고난, 부조리, 치욕, 죽음이 지배하는 이 역사가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에 의해 변화할 것을 믿는 자들입니다."

관련일시

1991.02.03

노트

고난과 치욕의 역사 속에 새로운 역사를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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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