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나라와 권세와 영광 (주기도 7)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0

"예수님께서 부르짖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환상이 아닌, 십자가에 못 박혀 부르짖는 인간의 심연과 인간의 역사 깊은 곳에 와 계신 분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비극적인 삶 속에 그리스도의 모습이 들어올 때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 출세, 자신만을 위하여 드리는 잘못된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에게서 멀어지게 합니다.
우리는 환상만을 바라보는 우리의 기존 가치관을 모두 내려놓고 현실을 보는 눈을 명백하게 가질 때 바른 기도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참된 종말을 바라보는 눈으로 허무와 비극의 역사 현실 속에서도 부활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짐을 믿고 어두움의 상황 속에서도 기쁨의 찬양을 드릴 때 모든 악의 세력이 물러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역사의 비극을 넘어서서 다가오는 그리스도의 승리를 부르짖는 교회와 신도의 행진이 있어야 합니다."

관련일시

1978.10.22

노트

참된 종말을 바라보는 눈으로 허무와 비극의 역사현실 속에서도 부활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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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마 6:13 / 계 5: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