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새롭게
" 지금 한국 사회의 사람들은 소망과 기대가 아닌 서구의 체념과 적응정신, 매스컴에 의해 허수아비로 전락되고 있습니다. 기독교 역시 스스로의 자유를 말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대변하는 종교가 아닌 세상 사람들이 기대하는 종교적 행동을 만들어내고, 세력을 확장시켜 가기에 급급한 종교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들은 위와 같은 이중 속박에서 해방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시대의 풍조에 적응하지 않는 해방자, 자유인이셨습니다.
신도는 현대의 산업구조와 서구에 잘 적응된 기독교를 벗어버리고 온전히 하나님께 속해야 합니다. 기독교의 잘못된 유산에서 탈피하여 성경 속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마음을 새롭게 산다는 것은 스스로의 길을 걸어가며 산다는 것으로, 허수아비로부터 이단자 취급을 받게 되고 비난받으며 희생이 뒤따르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이웃이 잘못된 사회 구조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정의를 위한 전쟁을 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기존 체제를 거부하고 자유와 해방의 쟁취를 위한 투쟁하는 삶이 신앙 고백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