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자
" 바벨론의 포로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찬양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은 참된 해방이 오고 있음을 믿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 삶 속에 기쁨, 즐거움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율법은 정치 체제 뿐만 아니라 양심, 죄책감, 죽음 등으로 사람들을 위협합니다. 하지만 신도들은 어두운 나의 삶 속에 이미 빛이 들어와 있고 자신을 얽매고 있는 구체제의 유물은 없어질 것을 믿으며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사람입니다.
지금 우리는 한국 사회에 놓인 독재 통치체제의 시련을 지나치게 확대하지 않고 새로운 역사가 태어날 해산의 진통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죽음으로 자유를 얻으신 예수님을 선포하고 참된 자유와 사랑으로 비롯된 새로운 창조가 내 삶 속에 이루어질 때 어떤 힘으로도 빼앗을 수 없는 즐거움이 있을 것입니다. 교
교회는 자유, 사랑, 해방의 기지로서 민족의 등대가 되어 마땅히 맺어야 할 열매를 맺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