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우리가 잠잠하면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2

" 전통과 관습에 얽매여 형제들을 미워하고 사회 정의에는 무관심하며 때론 부정부패를 조장하는 온상의 역할을 했던 기독교의 모습이 지금까지도 우리 교회 안에 내려오고 있습니다.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는 주어진 역사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듣고 응답하여 정의와 사랑을 실현하고 해방을 선포하는 삶을 사는 자입니다. 우리는 빌라도 법정에서 침묵하셨던 예수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자신이 진정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자유롭고 해방된 자로서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부족함을 내어 좋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유대 관계를 가진 주체가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침묵은 끝이 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지 않고는 살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국제정세에서 한국이 살기 위해서는 지엽적, 정치적 감정을 떠나서 민족이 한마음으로 결속하여 부정부패를 몰아내고 국제관계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모든 마음과 정신을 합해야 합니다. "

관련일시

1971.07.18

노트

지금 국제정세에서 한국이 살기 위해서는, 민족이 한마음으로 결속하여 국제관계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모든 마음과 정신을 합해야 한다는 내용의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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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눅 19:39-40 / 막 7: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