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진실한 대사제인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과 똑같은 모습으로 연대성을 가지고 인간과 모든 것을 함께 하셨습니다. 또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 사탄을 멸망시키시고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이때 우리는 우리의 시선을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를 통해 전 우주의 역사가 새롭게 창조된 거대한 사건에 집중해야 합니다. 아기 예수에게 압축된 에너지 구속의 에너지가 역사 밑바닥을 뒤 흔들었던 사건에 주목할 때 시므온(Simeon)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을 받으며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를 청산할 힘은 우리에게 결코 없지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결단으로 살아야 합니다. 구원을 받은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가서 역사에 가담해야 합니다. 반대에 부딪히더라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허물 많은 오늘의 민족과 교회 속에서도 진정한 주님의 몸이 이루어져 가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교회의 제단에 우리를 바치겠다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선교의 과제에 충실하게 참여하는 83년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