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자료관

십자가 위에서 통치

작성일 : 2011.06.29 조회수 : 4

"기독교 진리의 핵심은 하나님의 통치 질서가 십자가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옛 통치 질서인 고난, 상처, 죽음을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기시고 새로운 통치 질서를 시작하셨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는 고난, 이웃의 아픔에 무감각해졌으며 인간성이 경직되어 버렸습니다. 십자가의 새 통치 질서가 우리 가운데 설 때 우리는 구원을 체험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도는 명상과 성례전을 통해 고난을 우리의 삶 속에 내면화해야 합니다. 또한 내면화한 것을 구체적인 삶으로 외면화 시켜야 합니다.
십자가 위에서의 통치의 위대한 힘은 그리스도의 몸인 공동체를 형성하게 하고, 이웃을 향한 사랑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수님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그 아픔 속에 십자가 위에서의 통치의 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인권, 굶주림 등으로 고난을 겪는 수많은 사람들의 문제를 곧 우리의 문제로 여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죽음에 대한 태도를 확고히 하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사는 것이라는 것을 알 때 우리의 삶에 감격과 감사가 있을 것입니다."

관련일시

1979.04.08

노트

고난에 무감각해진 몸을 깨우고 새로운 통치질서를 향해 노력하자는 내용의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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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경동교회
슥 9:9-12 / 마 21:1-9 / 요 12:30-34 / 고전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