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용 목사 인터뷰
1964년 베트남전 파병에 관한 당시 정치적 상황과 역사와 진실 등에 대한 다큐멘터리. 당시 파병문제로 필립 하비브 주한 미대사관 정무 참사관을 만났던 강원용 목사의 증언: “하비브가 월남 대사로 떠나게 되던 전날, 월남문제로 절대 반대하지 말라 그랬어요. 한국군인, 즉 무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프랑스가 나가고 미국이 다시 들어오니까, 백인과 황인종 전쟁이다. 미국은 이걸 면하기 위해 황인종인 나라에서 전쟁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결국 인종전쟁이라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막아줄 황인종의 나라, 그것이 하비브가 말한 미국에게 한국군이 필요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