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니와노평화상 기념식전
강원용 목사 수상 연설 중...
"하나님을 믿고 부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부처님의 힘을 빌어서 자기욕심을 충족시키려고 하는 종교가 오히려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러한 종교는 사회 전체에 역기능을 미치고 자기종교만이 복을 받을 수 있고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닫힌 종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베풀어준 영광과 따뜻한 애정과 기대를 깊이 담고 체류기간 저에게 베풀어준 호의를 잊지 않고, 참된 종교간의 평화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갈 것을 다짐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