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인간화, 가족법이 개정되어야 한다 / 강원용 목사
사회: "90년대 초 가족법이 개정되면서 법률상으로는 남녀차별이 많이 해소되기는 했습니다만, 호주제라든가 여전히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강원용: "당시 가족법 개정에서 제일 어려웠던 문제는, 국회의원들이 자기 선거구에서 이걸 하게 되면 떨어지게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회의원의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그에 대한 인식이 되어 있지 않으면 어렵다는 거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