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 강원용 - 여해 강원용목사 5주기 기념 사진집
여해 강원용 목사 5주기 기념 사진집
<여해 강원용> 출간
하나님이 와 있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요, 사랑에 지배받는 사람들의 삶 속에 이미 구원이 와 있는 것이다.
사랑 안에서는 죄가 정의로 바뀌고 억압은 자유로 변화된다.
한국 현대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여해 강원용. 그는 성직자도 사상가도 정치가도 아닌, “빈들에서 외치는 소리”였으며, 캄캄한 시대와 맞서 대화와 사랑과 평화 운동의 씨앗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이제 그 환하고 아프고 그리운 모습이 정성스럽게 고른 50여 장의 사진과 가슴을 울리는 어록에 담겨,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히 살아나 우리 앞에 우뚝 서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안상수 교수(홍익대학교)가 재능 기부로 멋을 지어준 이번 사진집은 강원용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 5주기 기념 한정판으로 조기 품절될 수 있습니다 *
*<여해 강원용>에 소개된 몇몇의 사진은 강원용 목사님도 생전에 알지 못했던, 미발견 사진들입니다. 그중에서 지난 30년간 간도사료를 연구하고 수집해온 규암 김약연의 증손자 김재홍 선생님의 수고에 힘입어 최근에 발견된 간도 용정의 은진중학교 관련 사진들은 강원용 목사뿐만 아니라 간도에서 민족 교육을 받고 선각자로 활동해온 수많은 스승을 재조명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한국 민주화와 근대화의 요람이었던 ‘크리스챤아카데미’, 중간집단 교육의 산실인 ‘내일을 위한 집’ 관련 사진, 그리고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의 가교의 역할을 하면서 제3세계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세계교회협의회(WCC) 관련 사료들도 과거를 반추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우리 사회에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