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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화와 민주화

작성일 : 2019.07.30 조회수 : 5
1971년 9월 17일 - 19일, 아카데미 하우스 1971년 9월 17일 - 19일 사흘동안 계속된 는 연이어 매스컴에 크게 보도되었다. 사진은 신문기사의 스크랩과 대화모임 참가자들의 여러 모습들 "오늘날 민주주의란 흔히 매스컴에 의한 ’강제없는 동조’라고 이야기되고 있다. 그런데 그러한 동조가 인간의 참된 자발성과 개성의 생산성을 희생으로 해서 이루어질 수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 - 이극찬(1971년 9월 17일 - 19일, 대화모임 ’정치화와 민주화’ 중에서) "정의의 관념에는 전 세계의 국민이 완전히 일치한 견해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의는 인류공통의 선언인 것이다. 영국의 저명한 법률가 알프레드 데닝(Alfred Denning)이 이라고 한 것은 바로 이런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이건호(1971년 9월 17일 - 19일, 대화모임 ’정치화와 민주화’ 중에서) "민주주의는 서구정치 전통의 산물이다. 서구정치 전통의 특징은 국가를 개인과 사회에 종속시킨 데 있다. 한국의 정치전통은 이와는 반대로 백성을 충성의 의무로 국가에 종속시켜 왔다. 니체의 이른바 ’군주도덕’과 ’노예도덕’만이 발달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시민의식과 민주적 태도 함양을 위해 무엇보다도 자주, 자율적인 인간을 양성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차기벽(1971년 9월 17일 - 19일, 대화모임 ’정치화와 민주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