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풀뿌리 여성정치와 초록리더십의 가능성 - 풀뿌리 여성리더들의 구술을 중심으로

김정희
대화출판사
2007.09.28
쪽수: 
334
사이즈: 
신국판
판매가: 
10,000

풀뿌리 여성정치와 초록리더십의 가능성-풀뿌리 여성리더들의 구술을 중심으로

 

이화여대 여성연구원 김정희 교수가 발로 뛰어 재조명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여성리더들의 목소리!

공동육아, 청소년교육, 생태교육, 친환경급식 등

우리 시대를 보듬고 있는 여성주의의 생생한 현장 보고서!

 

 

심층 면접 연구를 통해 듣는 (여성주의) 현장의 목소리

이 책은 이화여대 여성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는 김정희 교수의 2년간의 수고로 이루어진 책이다. 저자는 지난 2년 동안 우리 사회의 근간을 떠받치고 있는 여성주의 교육현장을 돌아봄으로써 그곳에서 싹트고 있는 ‘희망과 믿음’을 조명하고자 한다. 그렇다. 이 책은 철저하게 사례중심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현장 경력 10년 내외의 풀뿌리 여성리더들을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씨 하나 놓치지 않고 재생해놓았다. 이 책은 그들의 삶의 기록이자 우리 사회의 아픈 곳에 대한 재확인이며 나아가 새로운 희망에 대한 길잡이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힘들게 시작한 공동육아, 소외된 청소년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 살아 있는 생태교육, 친환경급식운동에 이르기까지 여성주의를 통해서라야만 그 온전한 결실이 가능한 풀뿌리 교육현장의 참 모습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엄마 같은 마음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주부들에게 공공의 장으로의 회향(回向)을 요청하고 있다. 이른바 “엄마 같은 마음”이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엄마 같은 마음”이란 사람들에게 “너무 열심히 하시는 것 같다. 고맙다”는 말을 듣는 단단한 성실성과 끊임없는 자기향상을 의미한다. 성실성과 협동심, 끊임없는 자기향상의 노력, 사회적 실행능력을 갖는 “엄마 같은 마음”의 통합적?전일적 전문성은 곧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살림의 전문성”인 것이다. (표지 글 중에서)